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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승인과 함께, 8,000만원을 넘어 계속해서 상승하는 모습을 모여줬던 비트코인이 며칠사이에 7,000만원 초반까지 내려왔다. 이에 함께 오르고 있던 알트코인들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시바이누 코인 시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이자, 덩달아 도지코인도 상승을 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202년 8월 '료시'라고 알려진 익명의 인물이 도지코인의 마스코트인 '시바견'을 따다가 만든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이다.)
현재 도지코인은 37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루전인 10월 27일만 해도 300원 초반이었던걸 감안하면, 30% 가까운 상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바이누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일론 머스크가 한때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도지코인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바이누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34조원이고,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36조원을 다시 넘어섰다.
지난 26일 테슬라는 9월 미국 SEC에 제출한 분기별 보고서에서 향후 암호화폐 결제 프로그램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비트코인은 다시 관심을 받기 시작하고 있고, 더불어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도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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