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 코스피 2,700선 밑으로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시장의 예상과는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매파적 성향이 드러났다는 분석 속에서 우리나라의 증시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2700선이 무너졌습니다. 13개월여만입니다.

 

 

연준은 일단 1월 기준 금리 인상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롬파월 연준 의장은 조건이 된다면 3월에는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안에 서너 차례 금리를 올릴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 역시 기준금리를 올릴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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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도 불안

 

미국의 긴축 우려에 국내 증시도 부진한 모습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의 이번 기자회견이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과 같은 악재들이 겹치며, 악재만 보일뿐, 호재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코인시장도 디커플링으로 나스닥, 코스피와 함께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연준의 이번 회의 결과가 다소 매파적이었다고 이야기했지만,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국증시는 확실히 미국증시를 따라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도심리가 강한 증시상황입니다. 

 

 한국은행에서는 필요하다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어떤 조치를 어느시기에 취하게 될까요?